2019년 제 23회 서울고 총동창 골프대회

 2019년 제23회 서울고 총동창 골프대회

 

올해로 23회를 맞이하는 서울고 총동창 골프대회는 서울고 총동창회 내에서 진행되고 있는 다양한 동문행사 중에서 드물게 전 세대를 아우르는 행사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는 행사이다.

올해도 서울고 총동창 골프대회는 923일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360도 컨트리클럽(대표 35회 정유천)에서 개최되었다.

올해 총동창 골프대회에는 위로는 1회 한만섭 선배님이 졸업 70주년을 자축하는 의미에서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귀국하여 참석하셨고, 아래로는 56회 김명세 동문이 참석하여 무려 171, 자그마치 55년이라는 세월을 건너뛰는 동문들의 행사로 최고의 진풍경이 벌어졌다.

이렇게 반세기를 넘나드는 뜻깊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총동창회 골프분과위원장인 25회 조용수 동문과 운영진들은 보다 풍성하고 넉넉한 대회 운영을 위해 각계각층에 있는 동문들께 협조와 협찬을 요청하였고, 이에 부응이라도 하듯이 많은 동문들께서 열성적인 협조, 협찬을 해주셨다.

며칠 전 부터 한반도를 강타한 태풍 때문에 노심초사 하던 운영진들의 우려를 비웃기라도 하듯이 당일 아침은 맑고 상쾌한 전형적인 가을 날씨로 행사를 도와주었고, 아침 8시에 서울고등학교와 분당 율동공원에서 출발한 버스를 타고 동문들이 속속 도착하자 360도 컨트리클럽은 점차 활기를 띠었습니다.

클럽하우스에서 만난 동문들은 만면에 웃음을 띠고 서로의 안부를 물으며 스타트 광장으로 향하였고 1회 한만섭, 7회 조창환, 14회 박철원, 15회 강대신, 17회 현정원, 25회 김영호 총동창회장, 25회 조용수 골프분과위원장, 박노근 서울고등학교 교장님의 힘찬 시타로 골프대회를 시작하였다.

11시 정각에 40대의 카트에 나눠 탄 동문들은 각 홀로 이동하여 18홀 동시 티오프 방식으로 대회를 시작하게 되었다.

각 홀에서 티샷을 시작하여 경기를 진행하고 있는데 여기저기 술렁거리는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였다. 그 이유는 삽시간에 전 동문에게 알려졌는데 23년간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았던 홀인원이 드디어 나왔다는 것이었다. 그 주인공은 35회 박종원 동문이었다.

이날 홀인원 경품은 10회 장홍선 동문이 협찬한 아우디Q7(7900만원상당)이었고, 이 홀인원 경품은 360도 컨트리클럽 아웃코스 7번홀에 걸려있었다. 이 홀에서 박종원 동문은 당당히 홀인원으로 경품을 획득하였고, 모든 동문들은 뜨거운 박수와 환호로 박종원 동문의 행운을 축하해 주었다. 그룹별 우승은 25, 32, 41회였으며, 메달리스트는 25회 이용환 동문, 근접상은 25회 김영호 총동창회장이 수상하였다.

여러 동문들께서 협찬하신 푸짐한 상품은 40회 송대한 동문의 유쾌한 진행으로 각 동문들에게 골고루 돌아갔고 운영진에서 준비한 넉넉한 저녁식사를 마쳤다. 1회부터 56회까지 모든 동문이 하나가 되어 교가제창을 하였는데 그야말로 장관이었다.

이날 참석한 동문들은 서로의 건강을 당부하고 내년 행사를 기약하며 제23회 서울고 총동창 골프대회는 멋지게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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