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부책학당⑯]도전정신을 가져라_국산엔진 개발의 신화창조_이현순(21회)두산그룹 부회장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대부, 자동차 엔진을 독자적으로 개발해 우리나라 자동차산업을 세계적인 수준으로 도약시킨 자동차신화의 주인공 이현순(21회) 동문이 깨부책학당 열여섯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이다. 내연기관 자동차에서 전기차, 수소차로의 진화, 또 자율주행 자동차와 같이 공상과학 영화에서나 볼 법한 이야기들이 현실이 되어 우리 곁에 다가오고 있다. 이현순 동문은 서울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뉴욕주립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후 GM에서 근무를 하던 중 1984년에 당시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의 삼고초려를 받고 현대차에 입사하여 엔진개발을 주도했다. 당시 일본 미쓰비시와의 기술제휴로 엔진, 변속기, 차체, 서스펜션 등을 생산하던 시기였는데 당시 국내 자동차 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서는 독자적인 엔진, 변속기 등을 만들어야 한다는 정주영 회장의 강한 추진력과 전폭적인 지원으로 1991년 국내 독자개발 엔진을 선보이게 된다. 우리나라 독자개발 엔진을 자동차 선진국이라고 하는 독일의 다임러 크라이슬러에 역수출을 하게 된 이야기도 소개했다. 어느 언론에서도 밝히지 않았던 현대자동차 사임배경을 깨부책학당에서 최초로 공개했다.

이현순 동문에게 모교인 서울고등학교는 오늘 날의 자신이 있도록 만든 곳이라고 회고하며, 특히 교훈 중에 ‘책임지키자’라고 하는 부분은 가슴 속에 품고 실천했던 평생이 지표라고 말한다.

이현순 동문은 “과학기술은 과거에도 크게 발전해 왔지만 앞으로도 끊임없이 발전해 나가 우리 인류의 생활을 윤택하고 행복하게 만들어 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하며, “과학기술을 개발하는 과학자, 엔지니어의 입장에서는 도전정신을 가져야 한다. 도전을 해서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현실로 만들었을 때 보람을 느끼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을 때 확실한 자기만족이 되고 보람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도전할 자신이 있는 사람은 과학기술자의 길을 택하라”는 격려의 말을 잊지 않았다.  

자동차 엔진의 국산화는 물론, 방위산업 분야에 있어서도 그는 국가가 보호해야 할 특급 경호대상이기도 하다. 현재는 두산그룹에서 CTO(기술총괄)로 우리나라 기계산업의 미래를 이끌면서, 울산과학기술원(UNIST) 이사장으로 미래 과학기술인재를 양성하는데 지대한 공헌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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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2021. 06. 28(월)

장소 서울고 역사관 2층 인왕스튜디오

제작 서울고총동창회 뉴미디어위원회

제작책임/진행 김백(27회) 뉴미디어위원장

촬영/편집 박민 뉴미디어위원회 PD

진행협조 조명일(33회) 서울고 역사관장

자료제공 이현순(21회) 동문

기사정리 서정욱(37회) 회보편집위원회 간사 겸 뉴미디어위원회 위원


[다음회 예고] 윤영달(16회) 크라운해태 그룹 회장


깨부책학당 열일곱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제과 전문기업을 이끌고 있는 윤영달(16회) 크라운해태 그룹 회장이다. ‘식(食)은 곧 생명의 근본’이라는 창업 정신을 바탕으로 해서 국내 제과 업계를 선도하고 있는 윤영달(16회) 동문은 서울고 총동창회 19대 회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국내 최대의 국악 공연인 창신제를 매년 개최해서 문화 예술 진흥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는 윤영달 동문의 이야기는 7/23(금) 오후 6시 유튜브 서울고총동창회 채널을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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