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부책학당 59] 이하경(29회) 동문, 37년 기자 외길 인생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겸 부사장

[깨부책학당 59] 이하경(29회) 동문, 37년 기자 외길 인생 이하경 중앙일보 주필 겸 부사장



언론계에서는 원칙주의자라는 평가를 받고 누구보다 서울고의 교풍을 자랑스러워한 이하경 동문. 
경제학과 출신이지만 1985년 중앙일보 기자로 신문사에 입문, 37년 동안 공익의 수호자로서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했다. 

현 주필의 자리에 오르기까지 올바른 언론인으로 살기 위해 ‘모든 게 다 맞고 다 틀리다.’라는 원효의 ‘화쟁 정신, 화쟁 사상’을 강조했고, 세계 정복에 나설 때 밤마다 이동식 천막에 각 종교의 리더들을 다 데리고 와서 그 사람들의 얘기를 들었다는 징기스칸의 ‘이 세상은 하나의 종교로 다스리기에는 너무 넓다.’라는 한 마디를 되새기며 어느 한쪽으로 치우침 없이 살고자 노력했다. 

특히 진보 보수 진영의 이념 성향을 지수화시키는 데 성공, 당시 ‘한국 기자상’도 받고 그 이후로 그게 하나의 기준, 보편적 기준이 돼서 각 언론사나 학계나 이런 데서 계속 원용되고 또 활용되고 반복되는 패턴이 되었다. 

기자를 천직으로 생각한 적은 없고, 대학을 졸업하자마자 대기업에 취직했던 이 동문. 어느 날 ‘인생이 한 번밖에 없는데 사익을 위해서 나 자신을 위해서 산다?’ 그건 좀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아무런 생각 없이 직장을 관두고 기자 시험을 보고 중앙일보에 입사해 지금껏 한 길만 걸어온 이하경 동문. 

그의 생각, 가치관, 철학 등은 분명 우리의 삶을 되돌아보는 데 하나의 중요한 잣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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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 : 2022.12.6
장소 : 서울고등학교 인왕관
제작 : 깨부책 뉴미디어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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