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 졸업 70주년 기념 및 구순(九旬) 축하연_ 총동창회 청려장(靑藜杖) 증정

서울고 8, 졸업 70주년 기념 및 九旬 축하연 개최


- 총동창회, 8회 동문들께 청려장(靑藜杖) 증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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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모교 개교 80주년의 해, 8회 선배님들께서 졸업 70주년과 인생 나이 九旬을 맞이 한 해다.

 

서울고총동창회는 매년 졸업70주년, 인생 90를 맞이한 선배 동문들께 졸업 70주년을 축하드리고,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장수지팡이(일명 靑藜杖)을 선물로 증정하고 있는데, 이 행사가 서울고총동창회의 전통 행사로 자리매김하여 안팎으로 존경과 부러움을 사고 있다.

 

지난 2019년 총동창회 홈커밍데이 행사 프로그램으로 1회 졸업생 선배님들을 초청하여 구순잔치를 열어드린 것을 시작으로 올해 구순(九旬)을 맞이한 8회 동문들까지 8년째 서울인들이 자부심을 갖는 전통 행사로 역사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 주인공인 8회 동기회는 대부분 1937년 생으로 우리나라 나이로 90세다.

일제 강점기에 출생하고, 초등학교 2학년 때 망국의 슬픔을 모른 채 1945년 해방을 맞이하고, 가장 감수성이 빠른 시기인 중학교에 입학한 해에 19506.25와 대학 4학년 때 4.19을 겪고, 사회 진출을 했던 첫 해인 19615.16을 겪은 파란만장한 질곡의 현대사 파고를 넘으며, 사회와 국가 발전에 큰 족적을 남긴 기수가 바로 8회 졸업생들이시다.

 

살신성인의 표상 고 강재구 소령, 한국 연극의 대부 고 오현경 연극배우, 이수성 전 국무총리, 김용준 전 헌법재판소장 등등 면면이 화려하다.

 

8회 동기회(회장 : 조용삼, 총무 : 한용석)는 졸업 70주년을 맞아 기념식과 구순연을 겸한 오찬을 522(), 정오 12시 서울 중구 태평로 소재 더 플라자 호텔 22층에서 개최했다이날 이창우(32) 총동창회장, 박영진(35) 사무총장, 최원상(37) 역사관장이 행사장을 찾아 8회 선배님 참석자 47명에게 청려장을 선물해 드리고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한용석(8) 동문의 사회로 진행된 기념식은 식순에 의해 먼저 떠난 8회 동문들의 명복을 기원하고 이어 내빈 소개와 조용삼 8회 동기회장님 인사말, 총동창회 이창우 회장 축사, 8회 공로회원 감사패 증정, 청려장 증정식, 회고록 및 저서 전달식, 총동창회 협찬금 전달, 건배 제의와 여흥을 곁들인 오찬이 이어지는 가운데 8회 발자취 영상 상영, 교가제창 및 단체 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되었다.

 

조용삼 동기회장은 인사말에서 저희 8회 동기들이 국가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수 있었던 것은 김원규 교장선생님의 언제 어디서나 그 자리에 없어서는 안 될 사람이 되라는 말씀을 좌우명으로 삼아 생활해 온 결과 각계각층 8회 동기 인재들이 눈부신 활약을 펼칠 수 있었다라고 회고하며, “100세 까지 남은 세월을 더욱 건강하고 뜻 깊게 보낼 것을 당부했다.

 

이창우 총동창회장은 자랑스러운 8회 선배님들께서 어느덧 졸업 70주년과 또 인생의 구순이라는 뜻 깊은 경륜의 연세에 다다른 것을 온 서울고 가족과 함께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선배님들께서 계시기 때문에 오늘의 우리가 있고, 또 내일의 서울고등학교가 있다라며 오랜 세월을 흘러도 변치 않은 모교 사랑과 후배들에게 베풀어주신 내리사랑에 감사를 전하고, “특히 올해 모교 개교 80주년을 맞아 후배들에게 천백만원의 귀한 발전기금을 후원해 주신 것에 감사한 마음과 오늘 존경의 마음을 담아서 후배들이 정성껏 준비한 작은 선물을 증정해 드리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이창우 총동창회장은 구순을 맞이한 8회 동기들을 대표해 조영삼 회장, 한용석 총무, 유양선 부회장에게 장수지팡이(청려장)를 직접 전해 드리며,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어 8회 공로회원에 대한 감사패 전달식이 있었다. 고 곽영필 전 회장, 고 김관식 전 회장 나공묵 전 회장, 송은숙(박기덕 동기 배우자)여사가 수상했다.

 

시상에 이어 국회의원을 지냈던 김동욱 동문의 회고록과 2024년 미화 3만 달러를 인왕장학재단에 발전기금으로 기증한 바 있는 미국 송영달 동문의 에세이 붓가는대로책 전달식이 있었다. 이어 건배 제의와 함께 발자취 영상물 상영을 시청하고, 본격적인 오찬과 여흥을 즐겼다, 이날 약 2시간 여의 행사는 교가제창과 단체기념 촬영을 끝으로 서울고 8회 졸업 70주년 기념과 구순 축하연을 마무리했다.

 

총동창회는 이번 행사가 서울인으로서의 긍지를 되살리고 이를 바탕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여생을 누리며 가정에 만복이 깃들기를 기원했다.

 

참고로 청려장은 명아주라는 풀로 만든 가볍고 단단한 지팡이로서 건강·장수를 상징하며 통일신라 때부터 조선시대까지 왕이 직접 하사했으며, 최근에는 대통령이 매년 노인의 날을 맞아 100세를 맞이한 국민(노인)들께 선물로 증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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