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차 인왕장학재단 이사회 개최

2023년 제1차 인왕장학재단 이사회가 3월 17일 (금), 오후 12시에 신사동 소재 삼원가든 음식점에서 개최됐다 .

이날 조창환(7회) 이사장, 김영수(12회), 박철원(14회), 윤영달(16회), 이기남(19회), 이병규(24회), 윤용암(27회) 이사, 현정원(17회), 박윤종(28회) 감사, 신현호(29회) 총동창회장, 김영준(30회) 차기회장과 이수근(31회) 차차기 회장을 비롯하여 신설된 한명환장학금과 관련 독립유공자 한명환 님의 손자 한지현(28회)동문이 특별 참석했다. 

권영배(33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진행된 회의에서 조창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두 바쁘신 가운데 장학사업과 관련 모교와 우리 동문들의 발전을 위해 흔쾌히 시간을 내주신 이사님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조촐한 모임을 양해하시고, 좋은 의견 부탁드린다"며 인사말에 갈음했다.

이어  2022년 인왕장학재단 외부 회계감사 결과 보고, 2022년 인왕장학재단 결산, 2023년도 목적사업 예산 (안)등의 보고가 있었다.

그 중 코로나19로 중단된 해외 자매학교 교류 활성화와 관련 모교 재학생 해외연수지원금으로 6천 만 원이 신규 편성되었으며, 독립유공자 한명환장학금이 신설되었다.

 한명환장학금은 독립유공자인 한명환님의 유공자 보상금을 직계인 첫째 아들 한정섭님의 작고에 따라 둘째 아들 한만섭(1회) 동문이 승계하여 수령하고 있는데, 이것을 서울고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하게 되었다. 현재 보유 금액 3천 3백만원을 우선 전액 기부하고, 향후 한만섭 동문이 생존시 까지 6개월에 500만원씩 수령하는 보상금 전액도 모두 재학생 장학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모교 대상 동문들의 모든 기부는 인왕장학재단으로 창구를 일원화하였으며, 재단은 기탁자의 의도에 따라 학창협의회를 통하여 학교측과 논의해 목적사업예산으로 편성 집행하게 된다.

  올해 임기가 만료된 현정원(17회)감사와 박윤종(28회)감사의 재신임 건에 대해 참석한 이사 모두 만장일치로 재신임함으로써 앞으로 2년간 감사로 봉사하게 되었다.

  이날 신현호 총동창회장은 동창회 사업으로 각종 영상물의 디지털 아카이브 구축 사업 추진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재단의 지원을 요청하였으며, 이어 특별 참석한 한지현(28회)동문이 조부인 독립유공자 한명환님의 삶을 회고하고 부친과 숙부인 한만섭 동문의 나라와 모교에 대한 특별한 사랑을 밝혔다. 아울러 이날 이수근(31회)차차기 회장이 처음 참석하여 재단이사들에게 인사를 드렸다.

한편 이날 1차 재단이사회 오찬 비용은 윤용암(27회)이사가 전액 협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