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현충 행사 거행

- 모교 학생회 간부 진행과 서군회 소속 예비역 동문들 다수 참석

모교와 서울고총동창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6월 2일(금) 낮 12시, 교내 4대 현충시설(삼일탑, 포충탑, 강재구 소령 흉상, 6.25전쟁참전기념비)을 참배하며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위국 헌신하신 순국선열과, 한국전쟁 당시 학도병으로 참전하신 459명 경희궁의 영웅들을 기리는 제68회 현충일 기념 행사를 경건하고 엄숙하게 거행했다.

이날 기념식은 6.25전쟁참전기념비 앞에서 식순에 의해 모교 관현악반(지도교사 전혜란 선생님)13명의 연주에 맞춰 모교 학생회 부회장 한다빈(2학년) 군의 사회로 개회사에 이어 국민의례, 묵념, 서울고 호국역사 소개, 전영식 학교장과 총동창회장 추도사, 헌화와 분향, 교가제창, 폐회사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본 행사 후 기념사진 촬영에 이어 3.1탑과 포충탑, 강재구 소령 흉상 헌화 및 참배를 끝으로 현충 행사를 마쳤다.

서울고총동창회 신현호(29회) 회장, 김찬겸(29회) 수석부회장, 김영준(30회)차기 회장, 현정원(17회) 고문과 윤완선(30회) 서군회장, 신병호(21회), 오현구(18회) 장군, 장용구(24회) 장군, 신경철(25회) 전임회장, 김형철(28회) 장군을 비롯하여 백봉수(29회), 최명헌(29회), 장인수(29회), 강창구(31회) 장군, 최금호(31회) 사무총장, 이한기(33회) 장군 등 20명의 ‘서군회(서울고 예비역 군인 출신 모임)’ 회원들과 전영식 학교장 및 교직원, 모교 학생회 임원, 3학년, 1학년 재학생 30명이 참석하였다.

특히 이날 현충 행사는 모교 재학생 학생회 간부들이 총동창회 사무국 권영배 사무총장의 지도를 받아 처음으로 행사를 직접 기수단(김태영, 박혜민, 정태희)과 헌화(이우성, 김동현, 이규승)와 분향(김건우) 및 현충시설(이채호, 한서율 이상 2학년) 안내 등에 참여해 진행함으로써 호국학교로서의 위상을 드높였으며, 더불어 진행에 참석한 일부 ‘서군회’ 회원들은 현역 시절의 정복을 갖춰 입고 참석해 순국 선열 및 경희궁의 영웅들에 대한 최상의 예우를 갖춰 호국 영령들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