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하루전인 11월13일(수) 9시부터 모교 교정, 후관동(3학년 교실)에서 부터 한솔문(후문)까지 인간띠가 만들어졌다. 

장행식(壯行式) '장한 뜻을 품고 먼 길을 떠나보내는 의식'

 고3 수험생들이 수능 전날 수험표를 받고 하교하는 시간에 맞추어 1,2학년 후배들이 건물 입구에서 교문까지 양쪽으로 도열하여 선배들을 격려하는 행사를 장행식이라고 한다. 떨리는 마음으로 밤잠을 설친 고3 수험생들이 후배들의 격려에 환한 미소로 씩씩하게 걸어 나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후배들과 선생님들의 모습에 뭉클함이 밀려왔다.

 이날 행사에는 김영준 총동창회장, 최경선 총무연합회 회장, 구진주 학교발전위원회 위원장, 최광석 30회 동기회장, 목경호 부회장과 박영진 사무총장과 최원상 역사관장이 함께 했는데 모두가 한마음으로 차분하게 실력을 발휘하길 바라는 마음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