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서울고 고시동지회 송년 모임
- 서울고총동창회(0)
- 2022.11.23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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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서울고 고시동지회 송년 모임
- 3년 여 만의 반가운 해후
서울고 고시동지회(회장: 서남수(23회)전 교육부장관, 부회장: 이병국 전 새만금청장, 민영선 변호사(31회))가 지난 11월 18일(금) 오후 6시, 양재역 인근 엘타워 별관 스포타임홀(5층)에서 근 3년 여 만에 반가운 얼굴을 마주한 송년 행사를 가졌다.
깊어가는 가을 저녁, 오래 간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는 선후배들의 만면에는 어느 때 보다 반가운 기색이 역력했다. 8회 대 선배부터 신규 임용을 앞둔 67회 막내 동문까지 오랜만의 해후에 각 지방에서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약 70 여 명 회원이 기라성처럼 한자리에 모였다.
이날 모임의 간사를 맡고 있는 서진호(기획재정부 인사팀장 48회)동문의 사회로 시작된 행사는 서남수 회장의 “좋은 인연 덕분에 선후배가 한 자리에 할 수 있음에 감사하고, 더욱 선한 인연을 만들어 가자”는 환영사와 법조계와 행정부를 대표해 이재후(10회)변호사, 전윤철(11회) 전 감사원장의 축사 및 격려 말씀이 이어졌으며, 다음으로 유일한 초청인사로 한준석(28회) 총동창회장의 축사, 본회 고문이신 홍인기(8회) 전 증권거래소 이사장의 격려사가 차례로 있었다.
한준석 총동창회장은 축사에서 “과거 척박한 환경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을 일구는데 크게 기여하시고, 또한 명문 서울고를 만드시는데 큰 공헌을 한 선후배 회원님들에게 감사한 마음을 먼저 전하고, 총동창회가 본 모임의 발전을 위한 지원 방안을 찾아보겠다.”고 약속했다.
이날의 좌석은 오랜만에 만났거나 또 처음 만난 회원들의 친교를 위해 선배들과 후배들의 좌석 테이블을 다양하게 뒤섞여 앉도록 배치하여 훈훈하게 동문애를 나눌 수 있도록 했다.
이어 만찬을 즐기는 가운데 각 테이블 조별 순서대로 무대로 나와 자기소개를 하고 중간 중간에 권광중(13회)변호사, 유명환(17회) 전 외교부장관을 비롯하여 우제항(20회), 송경순(21회) 동문 등의 건배사가 차례로 이어지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돋구었다.
어느덧 선배들이 후배들에게 애정을 듬뿍 담은 덕담과 경험을 들려주는 등 정담을 나누는 사이 가을 저녁 밤은 훌쩍 깊어졌다. 모두는 고시동지회가 더욱 자랑스럽고 보람 있는 모임으로 발전할 것을 기약하고, 올 한 해 마무리와 새해 건승을 서로 격려하며, 단체 기념촬영 후 집행부에서 마련한 기념타월과 회원수첩을 받아 들고 총총히 발길을 돌렸다.
서울고 26회 변호사 정용상님
꼭 초대하여 자리를 빛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