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 봄 개나리
청춘을 한껏 뽐내듯
유난히 샛노란 개나리가
떠오르는 해를 머금고
찬연한 빛을 발한다
열여덟 봄 춘향인가
어찌 이다지도 고을수가
깡마른 늙은이 가슴에
향수의 샘이 솟는다
2021.4.1. -자유인-
청주 옥산면 호죽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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