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부책학당 열네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23대 총동창회장으로서 2016년 서울고 개교70주년 행사를 통해, 서울고 동문들과 재학생들에게 커다란 자부심을 심어 주었던 이현구(20회) 총동창회 고문이다.

이현구 회장은 평범한 샐러리맨에서 출발해, 작지만 강한 가구회사를 창업해 성장시키고 사회지도층 인사에게 요구되는 높은 도덕적 의무라고 하는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기부를 통해 몸소 실천함으로써 자신을 성장시켜준 사회에 대한 보답과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그는 다니던 직장(제일합섬)을 그만두고 동경으로 떠났던 어학연수에서 미래를 보았다. 그래서 창업을 한 것이 바로 ‘까사미아’다. 7평 작은 공간에서 시작한 까사미아는 이후 발전을 거듭하면서 우리나라의 라이프스타일을 선도하는, 작지만 강한 가구회사로 성장했다. 그 까사미아를 강한 기업으로 키워낸 이야기, 지난 2018년 자신이 창업하여 30년 이상 경영해 온 가구기업인 까사미아를 신세계그룹에 매각하게 된 배경, 기업을 이끌어 온 리더로서의 경영철학을 인터뷰에서 밝혔다. 또한 창업을 준비하는 후배동문들에게 1. 철저한 사전준비를 하고 절대로 서두르지 말라 2. 자기가 하고자 하는 업(業)의 본질을 파악하라 3. 돈을 추구하지 말아라. 돈은 나중에 자연히 따라 들어오는 것이다. 4. 대박을 생각하지 말아라. 대박을 생각하면 사람이 급해지기 마련이고, 급해지다 보면 오판을 할 수 있다. 5. 미래의 통찰력을 길러라 6. 인재가 재산이다. 사람을 키워라.는 고언도 아끼지 않았다.

이현구 회장은 ‘기부’란 ‘사회로부터 받은 은혜에 대한 보답이자 환원’이라고 말한다.

모교인 서울고등학교를 마음의 고향이자 자부심의 원천이고 오늘날 자신을 있게 해 준 밑거름이라고 말하는 이현구 동문의 삶과 인생 속으로 함께 들어가 보자.

#서울고 #서울고등학교 #뉴미디어위원회 #깨부책학당 #이현구 #개교70주년 #까사미아 #라까사웍스

일시  2021. 06. 17(목) 15:00

장소  서울고 역사관 2층 인왕스튜디오

제작 서울고총동창회 뉴미디어위원회

제작책임/진행 김백(27회) 뉴미디어위원장

촬영/편집 박민 뉴미디어위원회 PD

진행협조 조명일(33회) 서울고 역사관장

자료제공 이현구(20회) 동문, 서울고역사관

기사정리 서정욱(37회) 회보편집위원회 간사 겸 뉴미디어위원회 위원

[다음회 예고] 이명철(19회) 한국과학기술한림원장·前국군수도병원장

다양한 분야에서 여러 가지 수식어를 지닌 서울고 동문, 국내 1호 핵의학자, 대형병원 원장, 민간인 최초 국군수도병원장을 역임했고,  한국방사선진흥협회장, 국가기술자문회의 부의장, 세계핵의학회장, 신경핵의학분야 방사성의약품 개발과 임상연구에 큰 족적을 남긴 이명철(19회) 동문을 깨부책학당 열다섯번째 손님으로 초대했다. 이명철 동문의 이야기는 7월9일(금) 오후 6시 유튜브 서울고총동창회 채널을 통해 찾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