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창회⑩_제주지부

찾아가는 동창회_제주지부

 


2024년 새 진용 갖추고 지부 동창회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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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집행부가 각 지방 지부 활성화를 목표로 의욕적으로 진행해 온 찾아가는 동창회가 지난 1213() 열 번째 제주지부 방문을 끝으로 한 해의 여정을 마무리했다.


신현호 회장 공약사업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동창회는 가깝게는 자가용으로 이동한 양평지부에서부터 비행기로 이동한 제주지부까지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약 3년 여 정상적인 모임을 갖지 못하던 지방 지부 동창회에 생기를 불어 넣어주는 신선한 자극제가 되었다.


이에 따라 회장단이 방문한 전국 10곳의 지부가 방문을 계기로 다시 한 번 모임을 추슬러 동문들 간 소통과 모임을 이어갈 수 있게 되었으며, 궁극적으로 서울고총동창회 사업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며 1석 2조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이번 회장단의 제주지부 방문은 공식적으로 처음이다. 서울서 제주까지 비행기로 1시간 내외거리지만 항공료 등을 감안할 때 제주 지부방문은 쉬이 엄두를 내기가 어려웠던 게 사실이다.


그래도 신현호 총동창회장은 우리 동문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지 못 할 지부는 없다는 신념으로 진행할 수 있었다. 이번 제주 지부방문은 찾아가는 동창회사업의 상징적 의미가 있는 만큼 회장을 포함 4명으로 단출한 방문단을 꾸렸다.


현재 제주도에는 어림잡아 약 100여 명 정도의 동문들이 거주하고 있다. 그러나 앞에 나서는 것을 꺼려하는 서울인의 특성상, 골프나 당구를 즐기며 자주 연락하고 만나는 동문들 위주로 모임이 이어오고 있다고 하며, 코로나 기간 동안은 작게는 네, 다섯 명이 모임을 가질 정도였다.


이런 열악한 상황에서도 40여 년 제주도에 거주하며 지역 동문들의 화합을 이끌어 온 제주지부 안경하(29) 회장은 동기이기도 한 총동창회장 일행을 반기며 제주공항입구에서부터 행사장까지 자가용으로 안내를 자처했다.


이윽고 모임 장소인 한라축산 음식점에는 15회 이태호 동문부터 26회 구본석 동문과 57회 구병수 부자(父子)동문까지 다양한 기수에서 25명의 동문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동창회장과 함께하는 2023년도 제주지부 송년회를 기다리고 있었다한성택(33) 총무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송년회에서 신현호 회장은 인사말과 건배사에 이어 안경하 지부회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이어 소고기와 제주 흑돼지를 안주로 만찬을 드는 가운데 2024년부터 제주지부를 이끌 신임회장으로 제주에서 통역사로 활동하고 있는 조형국(31)동문이 내년 지부 활성화를 약속하는 취임 인사말을 전했다.


이어 즉석에서 이정근(36)동문을 총무로 지명하고, 신임 부회장에는 6년 전에 고향 제주 토박이로 돌아온 마당발 한성택 현 총무가 봉사하기로 하고 “33회 이후 기수의 적극적인 동창회 참여를 확대할 계획을 밝히며, 내년 새 출발을 다짐했다. 3개월에 한 번씩 정기모임을 할 예정이다.


한편 막내기수로 부친과 함께 참석한 구병수 동문은 최근 자신의 회사에서 승진한 소식을 전하며 지부 동창회 활동에 열심히 참여할 것을 선배동문들에게 약속하고 축하 박수를 받았다.


3년 만에 30 여 명의 반가운 동문들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덕담을 나누며 정겹고 도타운 선후배지정을 나누면서도 마지막 비행기 출발 시간 귀경길에 오를 일행은 마음만 급하다. 아무리 급해도 교가 3절 제창과 단체 기념 사진 촬영은 빠질 수 없는 법. 지부 동문들과 헤어짐을 아쉬워하며 훈훈하게 마무리하고 서둘러 제주공항으로 발길을 돌렸다. 한성택 부회장이 일행을 공항까지 배웅하고 돌아갔다.


그 곳에 머문 시간보다 찾아가는 수고의 값진 가치가 발휘된 30대 집행부의 10번의 찾아가는 동창회는 각 지역에서 다시 한 번 서울고 동문이라는 이름을 자랑스럽게 각인시키고, 동문들을 하나로 묶는 나름의 역할을 다하고 다음 집행부에 바통을 넘긴다.

 

<연락처 : 한성택(33) 제주지부 부회장 (010-5441-38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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