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동창회 임원회의 개최

2025년도 총동창회 임원회의가 3월 24일(월) 오후 6시 30분에 강남구 삼성동 오크우드 호텔 5층 프리미어룸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는 이수근(31회) 총동창회장이 32대 총동창회 집행부 임원으로 참석한 신임 각 분과위원장, 부회장 및 상무이사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1인1계좌 장기 우수 납부자 및 인왕장학재단 장학금 특별기부자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했다. 더불어 올 한해 총동창회 주요 추진 업무계획 및 일정을 임원들과 공유하고 전달하기 위해 마련된 회의다.

박영진(35회) 사무총장의 사회로 개회 선언 및 국민의례에 이어 32대 총동창회 임원현황 보고가 있었다. 2025년은 61명의 부회장과 10명의 상무이사, 2명의 감사가 총동창회의 집행부에 참여하고 있다. 이수근 총동창회장은 분과위원장 대표로 노순일(31회) 뉴미디어위원장과 표대성(31회) 산악분과위원장, 김지환(31회) 멘토링위원장, 정종원(31회) 마라톤분과위원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고 부회장 대표로는 이종화(33회), 조명일(33회) 부회장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그리고 지속 가능한 동창회의 기반이 되는 1인1계좌 갖기 운동에 2019년 시작부터 2025년 3월 현재까지 6년을 납부하고 있는 김영호(31회) 부회장, 조규완(34회) 차차기회장, 박종원(35회), 장철호(35회), 홍승철(45회) 부회장과 동호회 리더타펠 합창단에게 감사패를 수여했다. 이날 감사패 수상자로 가장 큰 박수를 받은 주인공은 현재 홍콩에 거주하고 있는 최아람(53회) 동문이다. 최동문은 지난 2016년부터 자발적으로 인왕장학재단에 매월 25만원씩 2025년 3월 현재까지 장학기금을 자동이체로 납부하고 있으며, 2025년 3월부터 총동창회 상무이사로 참여 의사를 밝혔고 홍콩에 서울고 동창회 지부를 설립하는데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었다.

시상식 후, 이수근 총동창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먼저 모교와 동창회 발전을 위해 헌신적인 노력과 희생을 몸소 보여주시는 여러분께 깊이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말하고, “지속 가능한 동창회 기반 마련 구축을 위해 우리 동문이 사랑의 마음을 내어 1인 1계좌 갖기 운동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회장 인사말에 이어 박영진 사무총장은 지난 2월 13일, 1차 운영위원회와 3월 28일 개최될 1차 인왕장학재단 이사회 회의와 4월 11일 개최되는 1차 고문회의 및 5월12일 예정인 고문-임원 친선골프대회 등 향후 총동창회 행사 일정을 소개한 후, 만찬에 들어갔다. 이수근 총동창회장의 건배 제의 이후에 이창우 차기회장과 조규완 차차기회장의 건배 제의가 이어졌고 이후 테이블마다 건배 제의 릴레이로 활기찬 만찬 시간을 이어갔다.

어느덧 정담을 나누면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만찬을 즐긴 임원들은 저녁 9시가 지날 무렵 교가 3절 제창을 끝으로 이날 회의를 모두 마무리했다. 총동창회 사무국에서는 임원 전원에게 특별 제작한 네임택을 하나씩 선물로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