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창회④_강릉지부

찾아가는 동창회_강릉지부

 

한 달에 한 번은 꼭 만나며 가족보다 가까운 케미자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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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 30대 집행부가 찾아가는 동창회의 네 번째 방문지로 강원도 동해안 최대 도시 강릉지부를 방문했다. 국민관광지로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도시임에도 불구하고 그동안 총동창회의 발길이 뜸했던 동창회 오지(奧地) 지부로 본의 아니게 분류되었던 강릉지부가 모처럼 잔치집 분위기가 넘쳐났다.

 

지난 617() 오후 5, 3(바다향, 솔향, 커피향)을 자랑하는 강릉시 임당동에 위치한 농촌한정식음식점에는 서울고 동문들 간 정 넘치는 사람냄새까지 더하여 이 날은 사향(四香)이 진동하였다.

 

이날 30년 넘게 강릉지부 총무직을 자의반 타의반 종신(?)으로 수행하고 있는 이승우(27이승우치과 원장)사무국장을 비롯하여 최고참 참석자인 21회 민경길, 윤희병 동문, 24회 이근택, 26회 이상훈 전 회장, 28회 이석재, 29회 함수남, 정우진, 30회 박태삼 동문 그리고 유일한(?) 젊은 기수 44회 한진우 동문 등 10명의 동문들이 신현호 총동창회장과 동행한 김찬겸, 이용훈, 이찬일 수석부회장, 사무국 사무총장 및 차장 일행을 반갑게 맞이했다.

 

현재 강릉지부 직업별 동문 구성을 보면, 동문 중 강릉 토박이는 없지만 강릉을 누구보다 사랑하며, 주소가 파악되어 교류하는 약 30명의 회원 중 치과의사나 의사 아니면, 교수(강릉원주대)들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이승우 사무국장의 사회로 먼저 강릉지부를 대표해 이날 유사이신 민경길 동문이 환영사를 통해 총동창회장단 일행이 먼 길을 마다않고 우리 강릉지부를 처음으로 찾아주셔서 대단히 기쁘고, 반가우며 그러므로 오늘은 귀한 날이 아닐 수 없다.”며 일행을 환영했다.

 

이에 신현호 총동창회장은 누구보다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화답하며, “찾아가는 동창회의 취지를 자세히 설명하고 강릉지부 방문에 대한 소회의 인사말을 건넸다. 이어 신 회장은 이승우 사무국장에게 지부 활성화를 위한 격려금을 전달하고 강릉지부 환영에 감사한 마음을 다시 한 번 전했다.

 

이어 본격적인 만찬을 하면서 김찬겸, 이용훈, 이찬일 수석 부회장들이 차례로 강릉지부 동문들에게 건배사를 연신 제의하며, 지부동문들에게는 그동안 익숙지 안았던 서울고 대표 건배사 후렴인 서서서 팅팅팅을 확실하게 전수했다.

 

강릉지부는 매 정기모임에 돌아가며 혼자서 모임식사비를 모두 내는 사람을 당일 유사로 모시고, 과거 이 유사가 당일 모임비용을 모두 책임지었으나, 얼마 전부터 물가상승 등의 이유로 참석자 회비를 추렴하고 나머지를 유사가 보태는 방식으로 정기모임을 갖고 있다고 귀띔한다.

 

강릉지부는 이승우 사무국장이 강릉에 자리 잡은 1987년 이후, 코로나193년 여 기간을 제외하곤 지난달까지 30여 년 넘게 한 달에 한 번 정기모임을 개최하는 것을 전통으로 지켜오며 선후배가 가족보다 자주 만나고 있다. 또한 예전에는 봄가을 야유회와 크리스마스 연말파티 등으로 아이들과 함께 하는 가족모임을 개최해 왔는데, 이제 아이들이 크다 보니 이런 가족모임을 갖지 않게 되더라고 덧붙인다.

 

어느덧 하지를 앞두고 길어진 해도 한바탕 웃고 정담을 나누는 가운데 꼬리를 감추며 어둠이 내릴 즈음 모두는 자리에서 일어나 공식 방문 행사를 마치고 음식점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을 했다. 이어 강릉시의 공식 행사 낭만가객인 이승우 사무국장의 안내로 인근 7080주점으로 장소를 옮겨 기타 반주에 맞춰 1시간 여 작별의 아쉬움을 달래고 강릉지부 방문을 최종 마무리했다.

 

한편 총동창회가 후원한 동문마라톤대회 기념 타울을 참석한 회원들에게 선물하고, 서둘러 귀경길에 올랐다.

 

<연락처 : 이승우(27) 강릉지부 사무국장 (010-9057-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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