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동창회⑤ _청주지부

찾아가는 동창회⑤ _ 청주지부


 

"매달 세 번째 주 수요일은 무조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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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동창회는 그동안 대전, 양평, 부산, 강릉을 거쳐 719() 다섯 번째 방문지로 청주지부로 향했다. 최근 장마 기간 중 오송 지하차도 참사를 비롯하여 특히 인명과 재산 피해가 많았던 청주지부를 방문하는 것이 부담스러운 면도 있었지만, 어떠한 경우에도 매달 세 번째 수요일 모임 만큼은 꼭 지켜왔다는 청주지부 회원들의 불문율 약속에 열화와 같은 성원으로 기존 계획대로 모임을 갖기로 하였다.


이번 방문에 총동창회는 신현호 회장을 비롯하여 송경수 기우분과위원장, 이동기 뉴미디어위원장, 최성익 디지털게임위원장 등 29회 분과위원장들로 방문단을 편성하였다. 오후 6시가 되자 약속 장소인 대동영지한우음식점에 20여 명이 넘는 동문들이 모여, 황선주(28) 청주지부 회장이 30대 신현호 총동창회장단의 방문을 격하게 환영한다는 인사말로 행사를 시작하였다.


이어서 청주지부 사무국장 김문겸(32) 동문이 그동안의 경과보고에 이어 서울고 동문들이 언제든지 청주를 방문해 주시면 한우로 대접 하겠다며 환영하였다.


신현호 총동창회장은 답사에서 동창회의 큰 축은 동기회, 동호회 그리고 지역별 지부인데 청주지부는 전통적으로 단결이 잘되는 가장 모범적인 지부로 정평이 나있으며, 실제 와 보니 그 열기가 뜨겁게 느껴지는 것 같다.”면서 청주지부의 발전을 기원하고 격려금을 전달하였다.


작년까지 청주지부 회장직을 수행해온 이강석(26) 동문은 40년 이상 지속되고 있는 청주동문이 걸어온 자랑스럽고 재미있는 길에 대해서 소개하면서 청주지부는 단 세 사람이라도 모임을 지속해 왔으며, 20명이 넘게 모이면 반드시 교가를 제창했는데 오늘은 교가를 부를 수 있게 되어 기쁘다고 하여 동문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날 행사에 가장 선임자로 참석한 20회 장재훈 동문이 건배를 제의하고, 이어서 21회 나중환 동문부터 차례로 자기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각 회수별 참석자는 장재훈(20), 나중환(21), 박윤상(25), 이강석(26), 황선주(28), 백성현(30), 이우금(30), 박흥래(30), 최학순(30), 김문겸(32), 김성일(32), 김영택(32), 송승원(32), 김정일(34), 장병권(36), 정진만(36), 박성우(40), 김세윤(46) 등이었는데 이 중에는 음성과 충주에서도 다수의 인원이 참석하였고, 특히 30회 최학순 동문은 전남 완도에 머물다가 행사를 위해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올라오기도 하였다.


맛있는 명품 한우와 동문들 간의 따뜻한 대화 속에 2시간이 훌쩍 넘어 어느덧 아쉬운 작별의 시간이 다가왔다. 약속대로 교가를 3절까지 완창 후 음식점 입구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한 명, 한 명 굳은 악수와 함께 행사를 마감하였다.


총동창회장단은 서울로 향했지만, 청주지부 회원들은 관례(?)에 따라 2차 뒤풀이 장소로 향하였다. 매달 만난다는데도 아직 할 얘기들이 많이 남아있는 모양이다.


<연락처 : 김문겸(32) 청주지부 사무국장 (010-5249-3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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