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교 80주년 기념행사 관련 준비 회의

2026년은 우리 서울고등학교가 개교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해이다. 이를 기념하기 위해 총동창회는 개교 80주년 준비위원회를 구성하여 의미 있는 행사를 통해 많은 동문들이 참여할 기회를 만들어 보고자 10월2일(수) 오후 7시 서울고 인근 식당에서 준비회의를 가졌다.

김영준(30회) 총동창회장과 이수근(31회) 차기회장, 이창우(32회) 차차기회장, 최경선(30회) 총무연합회 회장, 최봉림(31회)동기회 사무국장, 김성엽(32회)준비위원장, 김현철(32회)동기회 사무국장이 참석하였고 사무국에서 박영진 사무총장과 최원상 역사관장이 배석했다.

김영준 총동창회장은 “이번 개교 80주년 행사를 위해 의미 있는 프로그램을 준비해야 하는 책임감을 느끼며, 올해는 함께 기획하고 내년에는 준비해서 후년에는 멋지게 실행할 수 있도록 회장단이 총력을 다하자”고 제안하였다.

이수근 차기회장은 “오늘 뿐만 아니라 이후 제기되는 여러 제안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보완할 것은 보완해서 많은 동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되어야겠다”고 밝혔다.

이창우 차차기회장은 “우리 32회가 80주년 행사를 실행 할 회장단 기수이나, 행사를 기획단계부터 오늘처럼 여러 선배님 동문들이 관심을 갖고 아이디어를 내어 주시고, 함께 고민를 나눠주시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하며, 80주년 행사는 총동창회 행사로 어느 한 기수의 잔치가 아니라 모든 동문들이 관심을 갖고 함께 참여하는 행사가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개교 80주년의 의미에 부합하는 행사들을 찾아 브레인스토밍를 하며, 실현가능한 프로그램 등을 제안하는 등 격의 없는 토론 시간을 가졌다.

김영준 총동창회장은 회장단을 이어갈 기수의 참여를 독려하여 다 같이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역량을 모으고, 고문단의 협력과 젊은 기수의 후배들도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자“며 마무리 발언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