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차 인왕장학재단 이사회 개최

2025년 제1차 인왕장학재단 이사회가 3월 28일(금), 정오 12시에 장충동 소재 ‘서울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날 조창환(7회) 인왕장학재단 이사장, 김영수(12회), 강대신(15회), 이현구(20회), 황영기(23회), 윤용암(27회) 이사, 현정원(17회), 박윤종(28회) 감사, 이수근(31회) 총동창회장, 이창우(32회) 차기회장, 조규완(34회) 차차기회장을 비롯하여 서정두(36회) 2025년 기금운용자문위원장이 참석했으며, 박영진(35회) 사무총장, 최원상(37회) 역사관장이 배석했다.

박영진 사무총장의 사회로 식순에 의해 진행된 회의에서 조창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바쁘신 중에도 모교를 사랑하고, 동창회 발전을 위해 한마음으로 회의에 참석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고 “재단 운영이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협조해 주신 이사님들께 감사드리며, 모교에서도 우리 재단의 지원이 후배들에게 널리 알려지도록 노력해 주길 당부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박영진 사무총장은 2024년 목적사업 예산 집행 결과 보고에 앞서 박윤종 재단 감사의 최근 외부 회계감사 결과 보고에 대한 부연 설명이 있었다. 이어 사무총장은 목적사업별 집행 내역을 소개하며 지난해 예산 목표액 41,200만원 보다 5,250만원 적은 금액을 집행했다고 보고했다.

이어 이날 재단이사회 개최 전인 지난 2월18일 1차 학창협의회를 통해 협의한 2025년 목적사업별 예산 편성 내역에 기초하여 사업별 토의와 의결이 이어졌다. 예산(안)에서 전년도 대비 축소된 예산편성으로 긴축해야 하는 상황에서 재학생 지원사업은 축소하지 않고 기타사업에서 감축하여 예산편성을 실시하였다. 아울러 모교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재학생 해외 연수건은 좀 더 많은 학생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모색해 보자는 의견을 주었다.

 2025년 목적사업 예산 편성 토의에서 조창환 이사장은 동창회의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를 위해 장학금 전달식이나 교직원 격려행사시 재단이나 동창회 관계자가 참석하여, 동창회 지원을 널리 알려 재학생들에게 애교심을 갖게 하고 교직원에게도 좋은 메시지를 전달할 것을 주문했다.

두 번째 토의 안건과 관련 서정두 기금운용자문위원장은 만기되는 채권과 국고채를 정리, 2개 채권을 합쳐서 이번에 새로 발행하는 하나금융지주의 신종 자본 채권의 3.9%로 재투자했음을 알리고 저금리 채권 가운데 만기도래 채권들을 하반기에 한 3.9%대 정도로 재투자한다면 지금보다는 좀 더 수익이 많이 생길 것 같다고 보고했다.

세 번째 토의 안건인 박윤종 감사 임기 만료(2025년 8월말)에 따른 신임 감사 임명건은 황영기 이사가 추천받아 감사직을 맡게 되었고, 기금 관리 자문위원회 추가 선발 건은 유망한 젊은 후배 기수가 참여하여 위원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또 미래 세대를 위해 기금 관리의 효율화를 더욱 공고히 하자는 차원에서 기금운용자문위원장이 김용구(50회) 유안타증권의 리서치 투자 전략 팀장을 추천했다.

박 총장은 이날 재단회의에서 토의 및 의결한 사업별 내용을 모교 측에 잘 전달하여 2025년 예산이 적정한 목적사업에 더 효율적으로 사용 집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